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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범경기 복귀전서 2루타 폭발…김혜성도 안타 포함 멀티 출루
작성 : 2026년 03월 17일(화) 09:20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약 20일 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올해 5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5구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3회초 1사 2루 득점관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뷸러의 슬라이더를 타격했으나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2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윌 브레넌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안타를 친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 타율 0.421(19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혜썽은 밀워키의 선발투수 채드 패트릭의 슬러브를 중전 안타로 응수하며 출루했다. 김혜성은 후속타자의 볼넷과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3회에는 좋은 선구안을 통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득점권으로 연결했다. 이후 후속타자 엘리에제르 알폰소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김혜성은 4회에 외야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다저스는 4회말까지 7-0으로 리드했으나 5회초 밀워키에 대거 10점 뺏기면서 역전을 당했고, 밀워키는 7회 9점, 9회에 5점을 추가하면서 24-9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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