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가 오스카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5일(현지시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제53회 애니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감독상에 이어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OST상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 레이스를 이어가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았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 이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 IDO, 24 소감 및 백스테이지 Q&A 중
Q.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소감
이재: 한국에 있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영광이고, 이 노래와 영화를 모두 한국에 바친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IDO: 지금은 외국에 있지만, 저희는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한국인 분들과 다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해서 저희 회사에 있는 모든 분들과 피땀 흘려가면서 노력했던 성과가 아카데미 상인 것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Q. 아카데미 무대에서 대단한 열기의 무대를 선보인 소감
이재: 정말 많이 떨렸지만 아카데미와 같은 엄청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이 무대에 섰다는 것,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이렇게 경험하는 것 모두 정말 놀라운 일이다. 공연 도입부에 한국 전통 음악이 나왔는데, 그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어릴 때는 음식이나 문화 때문에 괴롭힘을 당할까 봐 한국인으로서의 모습을 조금 숨기고 싶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정말 자랑스럽다. 리허설을 하면서도 우리의 뿌리와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었고, 그저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Q. 아카데미 수상자로 이 자리에 선 기분은?
이재: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고 믿기지가 않는다. 모두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이 노래는 진정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감독님들을 포함한 모두가 이 곡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고,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오드리 누나와 레이 아미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Q. 못다 한 감사인사를 전한다면?
IDO: 가족들과 24, 그리고 동료 IDO 멤버들, 테디 박 형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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