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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현 투런포 포함 3안타' LG, KT에 5-3 승리…연패 탈출
작성 : 2026년 03월 16일(월) 16:16

추세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추세현의 활약을 앞세워 시범경기 승리를 따냈다.

LG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를 탈출한 LG는 시범경기 2승째(1무 2패)를 거뒀다. 반면 KT는 시범경기 2무 3패를 기록,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LG의 선발로 나선 웰스는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추세현이 투런포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재원, 구본혁, 이주헌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의 선발투수 권성준은 2이닝 3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했다. 불펜으로 나선 임준형이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LG였다. 2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추세현이 좌전 2루타, 이주헌이 볼넷을 골라내며 LG는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로 나선 이재원과 천성호가 나란히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LG는 2-0으로 앞서나갔다.

KT도 맞불을 놨다. 2회말 장성우와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강민은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김상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한승택이 볼넷을 얻어내며 3루주자 장성우가 밀어내기 득점했고, KT가 1점을 만회했다. 유준규의 내야 땅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배정대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LG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바뀐 투수 임준형의 5구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구본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LG는 다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LG가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6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바뀐 투수 이상동의 4구 130km 포크를 때려 좌전 2루타를 생산했다. 후속타자로 나선 추세현은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터뜨렸고, LG는 5-2로 달아났다.

2회 이후 침묵하던 KT의 방망이는 8회에야 깨어났다. 8회말 1사 후 안치영이 볼넷을 골라냈고, 배정대도 중전 안타를 생산하며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오윤석의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KT는 1점을 만회했다. 이후 KT는 장진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이어갔지만 이정훈이 바뀐 투수 장현식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초 공격을 득점 없이 마친 LG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장현식을 연달아 올렸다. 장현식은 1사 후 권동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문상철과 김민석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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