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핑계고' 윤경호의 입담이 폭발했다.
최근 업로드된 웹예능 '핑계고' 100회에는 배우 주지훈, 김남길, 윤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윤경호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쉽사리 열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내와 연애 시절 사주를 같이 봤는데 제가 재물이 줄줄 새는 사주라더라. 무 위의 원숭이인데 배가 고플 때만 열매를 하나씩 먹으며 근근이 산다는 거다. 얘기를 들으면서 아내가 걱정했고, 속상한 마음에 '열매가 어딨는진 모르겠지만 다 따서 주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작년에도 열심히 일했는데 통장을 보니 뭐가 없더라. 세무사분께서 '근검절약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첫째가 11살인데 가만히 보니 걔도 돈 새는 데가 많았다. 한데 모여 '오늘부터 우리 집 가훈은 근검절약'이라고 선포했다. 딸이 입이 댓 발 나왔다. 그래서 제가 아직도 지갑을 못 열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 속 이정재의 옆에 '깨알 출연'한 사실도 언급했다. "수양대군(이정재) 옆 패거리 다섯 명 중 하나가 저다. 오른쪽 끝에 있었다. '수양대군 납시오' 목소리가 저다. 감독님께서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테스트하셨는데 그중 제 목소리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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