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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추격의 스리런→박지훈 역전 2루타' 두산, 한화에 8-4 역전승
작성 : 2026년 03월 16일(월) 16:01

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 베어스가 후반 집중력을 통해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범경기 4승 1패를 기록했다. 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2승 3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은 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가 먼저 힘을 냈다. 2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친 뒤 하주석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3회말엔 페라자의 안타, 강백호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손아섭이 최민석의 143km/h 투심을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 3-0까지 달아났다.

반면 두산은 에르난데스 공략에 실패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2회에도 2사 후 박지훈이 9구 끝에 몸에 맞는 볼로 나갔지만, 김주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3회초 2사 후 정수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선취점을 기대했으나 카메론이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 사이 한화가 격차를 벌렸다. 5회말 페라자가 2루타로 나간 2사 2루에서 채은성이 바뀐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4-0까지 도망갔다.

침묵하던 두산의 타선은 6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한 무사 2루에서 카메론이 3루수 땅볼을 쳤으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섰고, 바뀐 투수 이민우의 139km/h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분위기를 바꾼 두산이 8회초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안재석이 2루타로 나간 찬스에서 강승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안재석을 불러들여 4-4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박지훈이 1타점 역전 2루타를 쳤고, 김주오가 삼진을 당했으나 이유찬의 1타점 적시타, 박준순의 1타점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7-4까지 앞서 나갔다.

두산이 쐐기를 박았다. 9회초 김기연의 볼넷, 안재석의 2루타, 박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서현의 보크가 나오면서 3루주자 김기연이 홈을 밟았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마운드에 아시아쿼터 타무라를 올렸고, 타무라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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