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제훈이 결혼 목표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한 배우 배유람이 출연했다.
이날 배유람 어머니의 가게에 모인 '모범택시' 배우들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훈은 과거를 떠올리며 "내가 관심 있는 이성은 오히려 내게 관심이 없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날 좋아해주면 엇갈리는 거다. 쌍방으로 좋아하는 순간이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애하고 내년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며 "그동안은 내 전략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너무 티가 났고, 이리 받들고 저리 받들고 하니까 '나한테 반했구나' 하는 거다. 난 바로 대시하는 성격이다. 그게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백할 때 장미꽃 100송이를 준 적이 있다. 99송이를 주고 나머지 한 송이를 들고 기다리는 거다. '한 송이는 너야' 이랬어야 했는데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같은 연예인과는 만나지 않는다'는 신념을 두고 "오래 봐야 하는데 혹시나 잘 안 되면 껄끄러워질 수 있지 않나. 일하는 곳에선 만나지 않는다가 원칙이었는데 이젠 왜 그랬을까 싶다. 다 쓸데없었다.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 '왜 저기선 날 안 불러주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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