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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연장 접전 끝에 LIV 골프 싱가포르 준우승…우승은 디섐보
작성 : 2026년 03월 15일(일) 20:32

이태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이 LIV 골프 싱가포르(3000만 달러) 대회에서 첫 우승을 놓쳤다.

이태훈은 15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동타를 이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연장전을 치렀으나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이태훈은 지난 1월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LIV 골프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2월 리야드 대회(공동 13위), 애들라이드 대회(공동 37위), 3월 홍콩 대회(공동 18위)에서는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허나 이번 대회에선 라운드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기대감을 높였고,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7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허나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이태훈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집중력을 발휘한 이태훈은 17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이며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이태훈은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파 퍼트를 놓쳤고, 디섐보는 파를 기록해 우승을 놓쳤다.

한편 디섐보는 지난해 5월 LIV 골프 한국 대회 이후 약 10개월 만에 LIV 골프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60억원)다.

교포 선수인 앤서니 김(미국)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7위, 송영한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2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3오버파 287타로 공동 47위고, 김민규는 25오버파 309타로 최하위인 5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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