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LAFC)이 미드필더 출전하는 변화를 줬음에도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LAFC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개막 후 4경기를 모두로 승리로 장식했고, 그 과정에서 득점은 8점, 실점은 없이 승리하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2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특히 경기 전개에 힘을 주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좋은 찬스는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손흥민의 특기인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전반 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부앙각가 골키퍼와 일대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15분엔 반대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11분에서도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엔 슈팅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72분 동안 패스 성공률 100%(20/20), 기회 창출 1회, 볼 뺏김 2회, 걷어내기 1회, 볼 경합 성공률 60%(3/5)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준수한 평점인 7.1을 부여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LAFC는 후반 28분과 36분 마티유 초이니에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미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뒤였기에 코리안더비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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