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3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2라운드를 공동 51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공동 3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공동 19위 선수들과는 2타 차에 불과하기에 중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이날 1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출발한 김시우는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후반에 흐름을 탔다.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시우는 15번과 16번 홀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했다.
좋은 분위기를 만든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면서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이날 1언더파를 기록, 13언더파 203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과는 3타 차다.
3위 자리는 캐머런 영(미국)이 9언더파 207타로 자리하고 있고, 잰더 쇼플리(미국) 등이 8언더파 208타로 4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5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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