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1로 완파했다.
두산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박지훈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잭 로그가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최원준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선발투수 유토가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투수전을 펼치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키움이었다. 4회초 1사 이후 안치홍과 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든 뒤, 박찬혁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두산도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5회말 강승호의 안타와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두산은 6회말 윤준호의 안타와 안재석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양석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두산의 공세는 계속 됐다. 오명진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김민석과 이유찬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5-1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7회말 윤준호의 2루타와 김인태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냈고, 이후 박지훈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어느새 8-1까지 도망간 두산은 불펜진의 호투로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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