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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외환에 68-56 역전승…2위 '굳건'
작성 : 2015년 02월 16일(월) 20:1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신한은행이 하나외환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6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68-56으로 승리했다.

20승9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2위를 굳게 지켰다. 3위 KB스타즈(18승11패)와는 2경기 차. 반면 하나외환은 2연패에 빠지며 8승22패로 5위에 머물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하나외환이었다. 하나외환은 빠른 공격으로 신한은행을 괴롭히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잦은 실책과 낮은 야투율로 추격의 기회를 놓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은 하나외환이 31-28로 앞선 채 종료됐다.

그러나 3쿼터부터 신한은행의 저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외국인선수 크리스마스가 불의의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김단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은 순식간에 45-36으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하나외환은 45-49로 추격한 채 3쿼터를 놓치며 4쿼터에서 재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하나외환의 추격을 저지하며 68-5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단비는 전반전 내내 부진했지만, 후반전 들어 제 기량을 발휘하며 11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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