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도망 나갔는데" 라이즈 앤톤 눈물→'원빈 언급' 이나영 [ST위클리]
작성 : 2026년 03월 13일(금) 11:00

라이즈(위) 앤톤(아래) / 사진=SM엔터테인먼트, DB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ST위클리'는 스포츠투데이 기자들이 한 주간 연예계 현장과 방송 등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다. 《편집자주》

윤혜영 기자 - 라이즈 앤톤 "과거의 나를 아니까"…눈물 펑펑(3월 8일)

라이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6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 피날레 인 서울(2026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 FINALE IN SEOUL)' 3회 차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의 막을 내리는 앙코르 콘서트로, 멤버들은 지난 8개월의 여정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특히 앤톤은 눈물을 쏟기까지 했다. 그는 "투어하면서 너무 좋은 추억들 많이 얻고 팀으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한 것 같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 가사도 떠오른다.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날 보면 어떤 말을 할까.' 과거의 내가 어땠는지 제가 아니까. 학교 수업에서 부끄러워서 도망 나갔던 사람인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안 울 줄 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송오정 기자 - '하정우의 부동산 투자 상담' 현장이 된 드라마 제작발표회(3월 9일)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 하정우 / 사진=DB


배우 하정우가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를 부동산 투자 상담 현장으로 만든 것에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를 앞둔 약 2주 전, 하정우의 건물 매각 보도가 전해졌다. 혹시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모였다.

그러나 하정우는 "공교롭게도 매물 기사가 난 것은 다 아시다시피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손절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내놓은 것. 이번 드라마를 찍고 심경의 변화를 느껴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다만 실제 하정우 역시 건물주로서 작품 속 '생계형 건물주'인 주인공에게 많은 이입이 됐다고.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의 경제적 뒷받침되는 게 아니란 걸 일찌감치 깨달아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 저 역시 부족한 부동산, 경제 지식으로 인해 저질렀던 부분이 있어서 누구보다 주인공에게 이입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내놓은 물건이 하자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대출로 무리하게 건물주가 된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느낀 점도 밝혔다. 하정우는 "'파이어족'은 쉽게 결정해선 안 된다"면서 "레버리지를 잘 써서 건물 매입을 하면 너무 좋지만, 결국 내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순간, 본의 아니게 현장 분위기가 부동산·투자 상담 현장처럼 되자 하정우는 "삼프로TV(투자 콘텐츠 채널)도 아닌데 죄송하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임시령 기자 - 팬 위한 편지 낭독 피원하모니 테오 "여러분 울었나요?'(3월 8일)

피원하모니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원하모니 테오가 직접 준비한 편지로 팬들을 울렸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지난 8일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피원하모니 라이브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 앙코르' 인 서울 공연을 열었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인만큼 모든 열정을 불태웠다. 자신들과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있었다. 테오는 자신의 솔로 무대 차례가 되자 기타를 메고 등장했다. 이후 준비한 편지를 꺼내더니 피스(팬덤명)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천천히 내뱉기 시작했다.

테오는 "제가 언제나 말했듯 이 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평생 여러분의 마음 한 곳에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빛나고 반짝이는 청춘 속에 노래할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열창한 테오는 "3일 동안의 공연 중에 오늘이 제일 (목소리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뿌듯해하기도.

피원하모니 멤버들도 테오의 노래에 감탄했다. 이후 팬들에게 "울었나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질문하자 여기저기서 "네!"라는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테오는 "'모스트 원티드' 마지막을 잘 장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형 기자 - 유연석, 소속사 후배 김경남과 밥 먹기 힘들어(3월 11일)

신이랑 법률사무소 제작발표회 유연석 / 사진=DB


배우 유연석은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같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식구인 김경남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유연석과 김경남은 앞서 나영석PD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했다. 당시 김경남은 유연석과 함께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연석은 "그렇게 조회수가 높은 채널에서 그렇게 말할 줄 상상도 못했다"며 웃었다. 이어 "저희가 만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일부러 밥을 안 사준 것은 아니"라며 "같이 붙는 신이 많지 않아서 '나 촬영하는 거 기다렸다가 밥을 먹고 가겠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냥 가서 사줄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경남은 "제 마지막 촬영 때 연석이 형, 이솜 배우와 셋이서 밥을 맛있게 먹고 인증샷도 남겼다. 인증샷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이날 유연석은 포토타임에서도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이 극 중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 역을 맡은 유연석에게 포즈를 요청하자, 유연석은 깍지를 끼고 턱에 갖다 대는 포즈를 취하는 유쾌함을 보였다. 유연석의 영향을 받아 김경남과 이솜, 신중훈 감독도 같은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더했다.

배우들의 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를 그렸다.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예원 기자 - "남편 원빈, 연기 욕심 여전해…계속 갈망 중" 이나영은 오늘도(3월 11일)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 사진=이든나인 제공


배우 이나영이 ENA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너'는 호평 속 최종회 시청률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나영이 기자들과 만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 있다. 배우자 원빈에 관한 내용이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차기작을 선보이지 않으며 16년간 공백기를 갖고 있다. 빼어난 비주얼에 연기력까지 갖춘 그가 오랜 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모두의 아쉬움이 커지는 상황.

이날 이나영은 "그분(원빈)은 계속 시나리오를 보고는 있다. 연기에 대한 생각, 욕심은 여전하다"며 "같이 좋은 영화를 보고 나면 저희끼리 '저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감상을 나눈다. 계속 갈망 중이다. 늘 제가 대신 얘기해서 좀 그렇지만"이라고 머쓱해했다.

이어 "'아너' 시나리오도 초반부를 같이 읽었다. 본인도 배우니까 어떤 부분이 힘들지 이해하지 않나. 제게 '힘들겠다'고 하더라"라며 "드라마를 같이 보진 않았다. 제가 일부러 따로 보자고 했다. 서로의 목소리를 창피해서 못 듣는 것처럼, 그런 게 있지 않나(웃음). '이거 맞지?' 이러면서 뒷 내용에 대해 절 떠보기도 했다. 아무 얘기도 안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