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스콴티노 3홈런' 이탈리아, 멕시코 꺾고 조 1위 8강행…미국 기사회생
작성 : 2026년 03월 12일(목) 11:41

비니 파스콴티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완파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국도 기사회생했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멕시코에 9-1 대승을 거뒀다.

전날 미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이탈리아는 기세를 몰아 멕시코까지 제압하며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8강에서 A조 2위 푸에르토리코와 맞붙는다.

이탈리아의 승리로 미국도 3승1패, 조 2위를 확정 지으며 8강에 안착했다. 만약 멕시코가 승리했다면 경우의 수에 따라 미국이 탈락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었지만, 이탈리아가 승리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미국은 A조 1위 캐나다와 맞붙는다.

반면 멕시코는 2승2패로 조 3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의 비니 파스콴티노는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존 베르티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애런 놀라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멕시코는 타선이 1점에 묶인 데다, 선발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도 4.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탈리아는 2회초 선두타자 파스콴티노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4회초에도 선두타자 베르티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놀라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이탈리아는 5회초 1사 1,3루에서 단테 노리의 스퀴즈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제이콥 마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5-0으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이탈리아는 6회초 파스콴티노가 두 번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초 2사 1루에서는 베르티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더 내며 7-0을 만들었다.

멕시코는 7회말에서야 1점을 만회했지만, 이탈리아는 8회초 파스콴티노의 세 번째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앤드류 피셔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보탠 이탈리아는 9-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