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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선두 LG 꺾고 파죽의 6연승…단독 6위 도약
작성 : 2026년 03월 11일(수) 21:16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6위로 도약했다.

소노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소노는 23승23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가 됐다. 소노와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던 수원 KT(22승23패)는 7위로 내려앉았다.

안방에서 2연패에 빠진 LG는 31승15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안양 정관장(29승16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줄어들었다.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15점 9리바운드, 이정현은 13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케빈 켐바오는 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승욱은 9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14점 9리바운드), 칼 타마요(13점 8리바운드), 유기상(13점), 양홍석(12점 9리바운드), 양준석(1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소노는 1쿼터를 9-12로 뒤진 채 마쳤지만, 2쿼터 들어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20-1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나이트와 임동섭, 이재도의 외곽포로 점수 차이를 벌린 소노는 이정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37-2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소노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어느새 20점 가까이 차이를 벌렸다. 전열을 정비한 LG가 추격에 나섰지만, 소노는 이정현과 최승욱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소노는 60-42로 18점이나 앞서 있었다.

끌려가던 LG는 4쿼터에서 대반격을 시도했다. 유기상과 양홍석의 외곽포가 폭발했고, 마레이와 타마요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반면 소노는 2, 3쿼터와 달리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종료 33초 전 유기상의 3점슛으로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소노는 이후 LG의 공격을 봉쇄하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소노의 74-7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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