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 대표가 배우 박지훈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았다. CJ ENM 출신의 임은정 대표가 세운 온다웍스와 '범죄도시' 시리즈 장원석 대표가 이끄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한 영화다.
해당 작품은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관객 돌파를 기록,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은 단종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바다.
이날 임은정 대표는 박지훈 캐스팅에 대해 "유해진 배우가 캐스팅 된 게 큰 기반이 됐다. 그리고 새로운 배우를 등장시키고 싶은 마음이 산업 종사자로서 들었다. 다들 신선한 배우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시장이 얼어있어서 그런지 시도를 하기 어렵지 않나. 그랬을 해진 선배가 중심을 잡아주셔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지훈을 일찌감치 알아봤다는 임 대표다. 그는 "(단종 역할은) 무조건 이미지도 눈빛도 중요한 배역이었다. 또 사실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그램 애청자다. 그때 데뷔한 친구들을 다 지켜보고 있다. 하나의 캐스팅 풀이 된 게 저로서 재밌게 생각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한 영웅' 제작사 대표님과도 가깝긴 하다. 이 친구가 성실하다는 애기를 들어 장항준 감독님에게 추천할 수 있었다. 감독님도 '약한 영웅 보고 눈빛이 단종이다'라고 한줄로 말하더라. 만났을 때 더 큰 확신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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