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이 세계랭킹 60위로 도약했다.
이미향은 10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미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2017년 7월 애버딘 어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블루베이 LPGA에서 8년 8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이민지(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7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11위,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포진했다. 김아림은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27위에 랭크됐고, 황유민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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