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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가는 류지현호, D조 1위와 8강 맞대결…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 유력
작성 : 2026년 03월 09일(월) 22:3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세기를 타고 마이애미로 떠나는 류지현호가 D조 1위와 8강에서 만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격파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2패로 조 4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5점차 이상, 2실점 이하로 승리해야만 조 2위로 올라서며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한국은 5-0, 6-1로 앞서 나가며 기적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8회말 호주에게 1점을 내주며 6-2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초 안현민의 극적인 희생플라이로 7-2를 만들었고 9회말 호주의 공격을 실점 없이 봉쇄하며 5점차 이상, 2실점 이하라는 8강 진출 공식을 완성했다.

한국이 WBC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한국은 2006년 WBC 초대 대회에서 4강, 2009년 2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2013, 2017, 2023년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17년 간의 한을 풀었다.

마이애미로 가는 한국은 8강에서 D조 1위와 맞붙는다.

D조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이스라엘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나란히 2승을 기록 중인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모두 메이저리거들이 즐비한 강팀들로 어느 팀을 만나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도쿄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이제는 마이애미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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