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한범(미트윌란)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컵대회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9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컵 준결승 오르후스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원정 1차전에서 이한범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던 미트윌란은 합산 2-1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미트윌란은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통산 세 번째 덴마크컵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5월 15일 코펜하겐과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결승골을 터뜨렸던 이한범은 이날도 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결승 진출 주역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이한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0%(43/48), 기회 창출 2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3회, 볼 경합 성공률 50%(4/8)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한범에게 평점 7.6을 부여했고, 이는 공격진 세 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13분 오르후스의 토비아스 베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합산 점수가 1-1이 되며 급해졌다.
허나 해결사 이한범이 있었다. 후반 23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연결된 스로인을 이한범이 백헤딩으로 이어줬고, 이를 주니오르 브루마두가 왼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종료 휘슬이 불리면서 결국 미트윌란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한편 미트윌란에서 이한범과 함께 뛰고 있는 조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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