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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우승후보'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에 12-1 콜드게임 승리…WBC 2연승
작성 : 2026년 03월 09일(월) 14:15

후안 소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또 하나의 우승 후보인 도미니카공화국이 네덜란드를 콜드게임으로 잠재우며 2연승을 달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12-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미니카공화국은 2연승을 기록, 8강행이 유력해졌다. D조 1위와 2위는 한국이 속한 C조 상위 2팀과 8강전을 치른다.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타선에선 대포를 쏘며 불붙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3회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5회엔 주니어 카미네로의 스리런포와 오스틴 웰스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안 소토가 7회에 쐐기 투런 홈런을 치면서 콜드게임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인 이스라엘은 니카라과에 5-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1패가 된 이스라엘은 2회에 기선 제압을 한 뒤에 5회에 1사 1, 3루에서 해리슨 베이더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잭 레벤스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벌린 이스라엘은 콜 캐리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내며 5-0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투수 딘 크레머는 4.1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B조에선 멕시코가 브라질을 16-0으로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멕시코는 미국과 이탈리아와 함께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3연패를 당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멕시코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3.1이닝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고, 타선에서도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재런 듀란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및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B조 또 다른 경기에선 이탈리아가 영국을 7-4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이탈리아도 B조 공동 선두가 됐고, 영국은 3패로 브라질과 함께 탈락했다.

A조에선 파나마가 캐나다를 4-3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고, 쿠바가 콜롬비아를 7-4로 격파하고 대회 2연승을 거두며 푸에르토리코와 공동 선두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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