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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4Q 승부처서 맹활약' 정관장, 접전 끝에 한국가스공사 제압
작성 : 2026년 03월 07일(토) 18:43

한승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양 정관장이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28승 16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가스공사는 13승 31패로 서울 삼성(13승 31패)과 함께 최하위로 떨어졌다.

정관장은 한승희가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치는 등 14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변준형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정웅도 결승포를 성공시켰다.

가스공사는 벨란겔이 16점, 정성우와 라건아가 11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정관장이 1쿼터에 기선을 제압했다. 정관장이 김영현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지만, 가스공사도 라건아가 골밑에서 앤드원을 성공시키면서 응수했다.

허나 팽팽하던 상황에서 정관장이 14-14에서 워싱턴이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도 만들어냈고, 한승희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져 18-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가스공사가 보트라이트의 내외곽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정관장이 워싱턴과 한승희의 3점포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가스공사가 상대의 파울 트러블을 노리고 계속해서 자유투를 따내며 추격했지만, 아반도의 버저비터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정관장이 36-32로 격차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가스공사가 3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벨란겔과 전현우가 초반부터 외곽에서 불을 뿜었고, 정관장이 변준형의 연속 3점포가 꽂혔으나 정성우도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이어 김준일의 득점, 신승민의 자유투 득점으로 가스공사가 격차를 벌렸고,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가 림을 통과했으나 가스공사가 54-50으로 역전한 채 4쿼터로 향했다.

최종 승자는 정관장이었다. 접전으로 흐르던 쿼터 중반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56-56 균형을 맞췄고, 한승희가 3점슛과 돌파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관장은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전현우에게 동점 3점슛, 벨란겔에게 역전 3점슛을 내줬지만, 한승희가 다시 한 번 외곽포를 터뜨렸고, 종료 14.9초를 남겨두고 박정웅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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