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AS모나코에 패배하면서 리그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25라운드 모나코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3연승에 실패한 PSG는 18승 3무 4패(승점 57)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RC랑스(승점 53)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또한 PSG는 지난해 11월 리그 첫 패배를 안긴 모나코에 또 한 번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15분 페드로 페르난데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모나코의 쐐기골 빌미를 내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3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5%(18/19), 기회 창출 2회, 골로 이어진 실수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인 5.0을 부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모나코였다. 전반 27분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위험 지역에서 볼을 뺏겼고, 아클리우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PSG는 후반전에도 살아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0분 알렉산드로 골로빈에게 추가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PSG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6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이강인이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압박에 볼을 뺏겼고, 이를 폴라린 발로건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모나코가 쐐기를 박았다.
PSG는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모나코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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