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이 이란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우리카드는 16승 16패(승점 47)로 5위에 올라 봄배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6위 OK저축은행(16승 17패, 승점 47)에 승수에서 앞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4위 한국전력(승점 49)과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여기에 3위 KB손해보험(승점 52)도 충분히 사정권에 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박철우 대행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의 상황에 대해 묻자 박대행은 "걱정이 많은 것 같다. 기사나 SNS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심적인 상태는 본인이 티 내고 있지는 않다"며 "최근에 도시에도 폭탄이 떨어졌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부모님도 다 괜찮으시고 큰 문제는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박 대행은 "어제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져서 승점 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고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그렇다고 해서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오늘 경기를 이겨야 격차를 더 좁힐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 모든 경기가 오늘 같은 경기였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집중해서 잘할 거라 믿는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정지석 앞에 최대한 아라우조가 붙어가게 하고 싶은데 오더가 잘 들어가야 그런 부분도 생길 것"이라며 "러셀의 경우 김지한과 알리가 높이가 있기 때문에 블로킹을 잘 해준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철우 대행은 "러셀이 나가도 임동혁의 폼이 워낙 올라온 상태라 그런 부분을 주의하자고 강조했다"며 "대한항공은 서브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리시브 라인이 잘 버텨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