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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승환, 집에 금만 1000돈 보유…현 시세 9억원 [텔리뷰]
작성 : 2026년 03월 05일(목) 06:30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집에 금만 1000돈 넘게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 구역 파이널 보스! 가즈아~' 특집으로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오승환은 은퇴를 기념해 '은퇴 투어'를 다녀왔다며 "9개 구단과 마지막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할 때 상대 팀 팬들에게도 인사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는 야구장에 은퇴 투어를 했다"며 "은퇴 투어는 아무나 할 수 없지 않냐. 지금까지 한국 프로 야구 선수 중에 세 명 있었다. 이승엽, 이대호, 그리고 저"라며 "저는 선발 투수가 아닌 불펜 투수로서 인정 받았다는 게 더 뜻깊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기피 번호였던 21번을 기적의 번호로 바꾼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그 번호를 달고 잘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21번을 달고 방출된 선수가 너무 많았다. 기피 번호가 된 상태에서 내가 달겠다고 했고, 영구 결번까지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21번이라는 숫자가 저에게는 뜻깊은 숫자가 됐다. 결혼식도 21일에 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선수 생활도 21년을 했다"며 숫자 21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은퇴 후 허전함을 금융치료로 달래고 있다며 "21번이라는 번호 덕분에 은퇴하면서 이글스 선수단에서 21돈의 금자물쇠를 선물 받았다. 라이온즈 구단에서도 금 트로피를 제작해주셨다"며 "전부 금으로 만든 100돈 트로피"라고 설명했다.

또한 "47세이브 기록을 세웠을 때는 구단에서 470돈짜리 야구공을 주셨다. 지금 470돈이면 4억이 넘는다. 그때 당시에는 3000~4000만 원이었다. 400세이브했을 때는 400돈의 골드바를 주셨다. 지금 금이 1000돈 넘게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9억 원의 가치다.

이에 양상국은 "금만 해도 내 재산보다 많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한신 타이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의 팀을 거쳤다. 2019년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으며, 2025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단 역대 네 번째 영구 결번 선수이며, 이는 투수로서는 최초의 영구 결번이다. 오승환의 누적 연봉은 288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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