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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장윤정 "母, 보이스피싱 당해…계좌 돈 다 털렸다" [TV캡처]
작성 : 2026년 03월 04일(수) 20:35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장윤정이 자신의 모친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저희 엄마가 얼마 전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이 다 털렸다. 그러고 나니까 엄마가 충격이 너무 컸다"며 "다른 사람이 당할 때는 '저걸 어떻게 당하냐' 했는데 엄마가 당하니까 충격이 크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한테 다 얘기하고 다니라고 했다. 속에 담아두고 끙끙거리지 말라고 했다. 다 얘기를 했는데 여기저기서 다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어머니의 보이스피싱 피해 상황에 대해 "휴대폰 고장 났다는 문자가 왔다. 상황이 웃긴 게 얼마 전에 동생이 진짜 휴대폰이 고장났었다. 그래서 답을 하니까 범죄자가 '앗싸' 했던 것 같다. 핸드폰이 고장났으니 남의 핸드폰으로 연락했겠거니 생각한 거다. 그때부터 엄마에게 범죄의 손길이 뻗었는데 엄마는 그걸 다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까지 다 보내고 인지를 못 하고 있다가 불현듯 알게 됐다. 전화를 했는데 이미 휴대폰이 먹통이 된 다음이었다. 그래서 엄마가 긴급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분께서 엄마를 모시러 왔다. 그 다음에 경찰분이 전화를 하셔서 제가 가게 됐다"고 밝혔다.

권일용은 "어떤 일이 생기면 경찰 도움을 받아야 한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면 안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5년에 처음으로 1조 원이 넘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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