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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빙속 레전드' 다카기 미호, 세계선수권 끝으로 은퇴
작성 : 2026년 03월 04일(수) 16:22

다카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 다카기 미호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다카기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말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내 스케이트 인생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계획과 자세한 내용은 귀국 후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 된다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여러분과 함께 그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며 "현장에 있지 않아도 화면 너머에서 보내주신 여러분의 응원은 언제나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카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다. 그는 총 네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10개의 메달(금 2·은 4·동 4)을 획득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와 1000m, 여자 팀 추월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다카기는 여자 1500m 세계 신기록(1분49초83·2019년 3월)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질 세계선수권대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다.

다카기는 "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인 세계선수권이 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 큰 환호 속에 스케이팅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도 변함없이 스케이트와 마주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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