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FA컵]'지루 멀티골' 아스널, 미들즈브러 꺾고 8강 진출
작성 : 2015년 02월 16일(월) 12:10

올리비에 지루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FA컵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미들즈브러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FA컵 16강전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루를 최전방에 세운 아스널은 부상에서 회복된 알렉시스 산체스와 대니 웰백을 양 날개로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메수트 외질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갖췄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세를 펼친 아스널은 전반 27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키어런 깁스의 크로스를 받은 지루가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추가골이 곧바로 나왔다. 불과 2분 뒤 산체스의 코너킥을 받은 지루가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미들즈브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퍼부은 아스널은 후반에서도 압박을 이어갔다. 후반 토마스 로시츠키와 시오 월콧을 투입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아스널은 2골 차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의 8강 상대는 17일 추첨으로 결정된다. 강호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피한다면 아스널의 FA컵 수성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