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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폐지 후 윤태구 기상분석관 투입…훈훈한 외모+자세한 설명 눈길
작성 : 2026년 03월 04일(수) 10:22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전원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앞으로는 기상분석관이 일기예보를 전한다.

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에서는 윤태구 기상분석관이 정월대보름과 겹친 개기월식과 내일 날씨를 소개했다.

윤 분석관은 "오늘부터 '뉴스데스크'에서 날씨를 전해드릴 MBC 기상분석관 윤태구입니다"라고 소개한 후,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쉽고 자세하게 기상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호주 모나쉬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상예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한민국 공군 기상장교로도 복무했다.

윤 분석관은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겹친 개기월식을 주제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 안에 들어갈 때 나타납니다. 지금은 달이 지구 그림자 안에 완전히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밤 9시 3분쯤이면 달의 왼편부터 밝아지기 시작해 밤 10시 17분엔 다시 밝은 보름달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뉴스 다 보시고 난 후에 하늘 한 번 올려다 보셔도 좋겠습니다"라고 깔끔하면서 전문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는 지난해 9월 고(故) 오요안나 1주기에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 폐지를 공식화했다. 대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상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시청자들에게 전문적인 기상 기후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MBC는 지난달 8일 31년간 이어오던 기상캐스터 직군을 폐지하고,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금채림 등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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