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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사건 덮으려 날 마약쟁이 만들어"→뜬금 폭로글 삭제 [종합]
작성 : 2026년 03월 03일(화) 18:54

박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또 한번 SNS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욱이 이번 SNS글에는 함께 투애니원 멤버로 활동한 산다라박에 대한 폭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3일 박봄은 자신의 SNS에 손글씨로 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박봄은 "국민 여러분께"라며 인사를 띄운 뒤 "또 난리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애더랄(Adderall) 항정신성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그때 저는 죽었다. 그렇지만 용기내 말하겠다.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환자이고 이것을 주의력결핍증이라 부른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함유 의약품을 밀수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애더럴은 국내에서 규제 대상 약물로 분류됐다. 다만 검찰은 치료 목적임을 감안해 입건유예 조치를 내렸다.

이로인한 억울함을 토로한 박봄은 이어 산다라박을 언급했다. 그는 "다른 사건을 덮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투애니원 시절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테디, 이채린(씨엘) 등을 거론하며 "거진 30년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글과 관련해 누리꾼은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치료 잘 받았으면"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할 거 같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산다라박 측은 언론에 "사실무근"이라면서 박봄의 건강상태에 걱정스럽다란 반응을 전한 상태다.

현재 해당 글을 삭제됐다.

박봄은 지난해에도 배우 이민호를 자신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셀프 열애설'로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서 전 소속사와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을 고소하겠다며 터무니없는 액수가 적힌 고소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투애니원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박봄의 기행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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