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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넘버원' 송유찬부터 '패션 넘버원' 정지섭까지, 보이드의 매력 [인터뷰 스포]
작성 : 2026년 03월 04일(수) 10:00

사진=보이드 케빈박, 조주연, 신노스케, 정지섭, 송유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신인 밴드 보이드가 야심찬 넘버원 포부를 전했다.

3월 11일 데뷔하는 보이드(조주연(메인 보컬), 신노스케(베이스), 케빈박(키보드), 정지섭(기타), 송유찬(드럼))와 2월 26일 서울시 강남구 합주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보이드(V01D)는 팀명에 표기된 '01'이 '최고, No.1'을 뜻한다. 단순한 밴드를 넘어서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가 하나의 완성된 서사로 작동하는 밴드를 지향한다.

팀명을 처음 들었을 당시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사실 저희끼리 하고 싶은 이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지섭은 "보이드라고만 들었을 때는 의미가 다크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거기에 '01'이 들어간 순간 마음이 변했다. '와 이거 너무 좋다'로 바뀌었다. void가 공허함이라는 뜻인데 저희도 첫 시작이니까 공허할 수밖에 없고 팬분들도 그렇지 않나. 활동하면서 그런 것들을 같이 채워나가겠다는 의미도 있다. 저는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케빈박은 "저는 처음부터 좋아했다. 느낌이 다크하지 않나. 그런 걸 좋아해서. 그리고 저는 그런 의미가 좋았다. 비어 있는 공간들을 우리가 채워가는 것.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감정들을 음악으로 채워가면서 팬분들도 살면서 비어 있는 공간들이 있지 않나. 그 비어있는 자리들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그런 밴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팀명에 담겨 있듯, '01'은 넘버 원을 의미한다. 멤버들에게 각자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넘버원 부분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어떤 분야의 최고가 되고 싶은지를 물었다.

사진=보이드 송유찬, 정지섭, 조주연, 케빈박, 신노스케(시계 반대방향으로)


먼저 송유찬은 "저는 제일 착하다. 인성 넘버원이다. 목표는 드럼 넘버원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드럼을 제일 잘 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지섭은 "저는 가장 옷을 잘 입는 트렌디한 패션 넘버원이다. 앞으로는 보이드에서 광고를 제일 많이 찍고 싶다"고 전했다.

조주연은 "저는 보이드에서는 장난기 넘버원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인성으로 하려고 했는데 (유찬) 형이 먼저 해버려서"라면서 "앞으로의 목표는 모든 밴드 통틀어서 퍼포먼스적으로 제일 뛰어난 보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정지섭은 주연에 대해 "아크로바틱을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많다. 실제로 노래하다가 백플립도 했다"고 강조했고, 조주연은 "연기 입시를 보려면 무용이 무조건 기본인데 제가 아크로바틱을 좋아해서 더 배웠다. 또 제가 뮤지컬을 전공해서 연출적으로도 해보고 싶다. 등장부터 끝날 때까지 '한 편의 밴드 영화 같았다' 그런 연출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케빈박은 "저는 지금은 반전매력 넘버원 하겠다. 원래 밝은 모습이 있는데 무대에 올라가면 진지해지고 열정 넘치고 그런 반전매력이 있다"고 했고, "앞으로는 음악, 비주얼 디자인, 패션, 아이덴티티 등에서 크리에이티브 비전으로 1등하고 싶다. 완성된 아티스트가 목표"라고 했다.

신노스케는 "지금 넘버원은 야심"이라면서도 "베이스는 물론이고 작곡 분야에서도 넘버원이 되고 싶지만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보이드의 '넘버원' 포인트는 "예능"이라고. 정지섭은 "저희가 자컨(자체콘텐츠)을 찍으러 갔는데 저희는 꾸며지지 않은 날 것의 인간미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보시면 '내 옆에 있는 친구 같은데' 그렇게 친근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희가 키가 크다. 평균 183cm라는 장점이 있고 밴드지만 비주얼도 다들 친근한 것 같아서. 그런 것도 플러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도 언급했다. 송유찬은 "저희는 일상에서 웃긴 장면이 많이 나와서 '나 혼자 산다'나 '전지적 참견 시점' 같은 관찰 예능이 잘 맞을 것 같다. 편하게 카메라 인식 하지 않고 저희끼리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서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정지섭은 "이번에 자컨 찍어보니까 멤버들이 다 잘 뛰더라.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면 진짜 잘할 자신 있다. 그런 서바이벌형 프로그램 잘 할 수 있다"고 했고, 케빈박은 "저는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음식 먹고 리뷰하는 먹방 인플루언서를 하고 싶다. 실제로 유튜브 열면 알고리즘이 음악 아니면 음식"이라고 했고, 멤버들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추천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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