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어깨 부상을 당했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3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버밍엄은 3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미들즈브러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연패에 빠진 버밍엄은 13승 10무 12패(승점 49)를 기록, 12위에 머물렀다.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렉섬(15승 12무 8패, 승점 57)과도 승점 8 차로 벌어졌다.
이날 백승호는 후반 27분 데머레이 그레이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백승호가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11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홈 경기 이후 약 3주 만이다.
당시 백승호는 전반 15분 만에 토미 도일과 교체됐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한 뒤 차지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충격을 입었고, 결국 팔을 고정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백승호는 지난해 11월에도 소속팀 경기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A매치 소집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로 인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 역시 우려를 안았지만 백승호는 수술을 미루고 복귀를 택했다.
한편 버밍엄은 이날 1-3 완패를 당했다. 전반 13분과 26분 맷 타겟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두 골 차로 끌려갔고, 후반 3분 마르빈 두크슈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15분 다비트 스트렐레츠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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