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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던 박민영, 이엘리야 살인범이었나…섬뜩한 정체 ['세이렌' 첫방]
작성 : 2026년 03월 02일(월) 22:03

세이렌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세이렌' 이엘리야를 추락시킨 사람은 박민영이었을까.

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에는 보험사기, 살인 등 한설아(박민영)를 둘러싼 의혹들이 그려졌다.

세이렌 / 사진=tvN 캡처


로얄옥션의 수석경매사 한설아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위작을 보곤 칼로 그림을 그어버리며 "고객들 오기 전에 치워달라"고 단호히 말했다. "위작인 걸 알면서 올리냐. 팔았으면 회사 망신은 물론 법적 책임도 물어야 했을 것"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이후 한설아는 백준범(김정현)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백준범은 로얄옥션의 새로운 VIP가 된 스타트업 CEO였다. 그는 "날 기억하냐. 우리 마주친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고, 한설아는 "전 한 번 본 사람은 잊지 않는다"고 답했다. 묘한 표정을 짓던 두 사람은 통성명을 하며 악수했다.

한편 차석경매사 김윤지(이엘리야)는 한설아에게 "당신의 비밀이 만천하에 까발려지면 어떨지, 메인 경매를 나한테 뺏기면 어떨지 모르겠다. 이제 나도 안 참는다. 남은 시간 즐겨라"라고 엄포를 놨다. 한설아는 코웃음을 쳤다.

이후 그는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에이스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에게 연락해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을 제보한다. "왜 경찰서가 아닌 나한테 전화했냐"고 묻자, "믿을 사람이 조사관님밖에 없다. 아는 거 다 말하겠다"고 답했다.

세이렌 / 사진=tvN 캡처


그러나 잠시 후, 김윤지는 건물 유리 위로 추락해 숨졌다. 차우석은 그가 손에 쥔 휴대전화를 통해 전화를 건 상대가 김윤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검 결과 김윤지는 추락으로 인해 온몸이 골절됐고, 제압당한 흔적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차우석은 표성일(홍기준)이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풀어줬다고 생각하며 경찰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가졌다. 그는 김윤지가 남긴 의문의 말을 파헤치기 위해 로얄옥션 사옥에 몰래 잠입했다.

표성일과 공주영(공성하)은 사건과 관련해 한설아를 찾아가 조사를 진행했다. 한설아는 "누구랑 다툰 건 없었냐"는 두 사람의 물음에 "사생활은 잘 모른다"며 "대외비라 고객 명단을 넘겨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살이란 증거가 있냐. 영장 가져와라. 더 이상 질문 있으시면 서면으로 부탁드린다"며 "당시 전 경매사 사무실에 있었다. 애프터파티 이후엔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는 자리를 뜬 뒤 화장실로 달려가 급하게 약을 꺼내먹었다. 극도로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세이렌 / 사진=tvN 캡처


차우석은 기사를 통해 한설아의 얼굴을 보곤 묘한 낌새를 느꼈다. 김윤지의 장례식장에 간 그는 한설아를 마주했고, 조문을 온 이들로부터 "송 이사가 한 수석 아웃시키고 윤지 선배 올려준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는 말을 엿들었다.

직후 차우석은 한설아의 차키 배터리 문제를 해결해주며 안면을 텄다. 이야기를 마친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주시하고 있었다.

사무실에 돌아온 차우석은 열흘 전 세상을 떠난 윤승재의 사망 보험금이 7억 원이었고, 수익자가 한설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사망 직전 보험을 해약해 7억 원을 수령하지 못했고, 계약금 2억 원만을 환급받은 상태였다.

추가로 그는 한설아의 약혼자가 요트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다음날 한설아를 찾아간 차우석은 "연봉은 얼마냐. 직업상 좋은 옷, 좋은 차도 필요할 텐데"라며 떠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경찰서에 있던 공주영은 "로얄옥션에서 죽은 여자는 자살한 게 아니다. 살해당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았다.

차우석은 한설아에게 윤승재 이야기를 꺼냈다. 한설아가 "그게 김윤지 씨 일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하자, 그는 "냄새가 났다. 사람 목숨을 돈으로 바꾸려는 냄새"라고 말했다.

극 말미 김윤지가 추락할 당시 옥상에 있던 인물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바로 한설아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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