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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인천광역시청 꺾고 3경기 만에 승리…5위로 도약
작성 : 2026년 03월 02일(월) 20:56

정지인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구광역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5위로 올라섰다.

대구광역시청은 2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7-27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광역시청은 4승 2무 6패(승점 10)가 되면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4연패를 기록한 인천광역시청은 1승 11패(승점 2)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광역시청이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특히 정지인이 초반 10골 중 5골을 몰아넣으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대구광역시청이 이원정의 7미터 드로우로 10-4까지 치고 나갔다.

인천광역시청이 8분 동안 4득점에 묶였는데 그사이 대구광역시청이 6골을 연달아 넣어 13-5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는 인천광역시청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서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여 격차를 유지했다.

인천광역시청 임서영과 신다래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전반은 대구광역시청이 19-12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는 서로 공을 빼앗고 빼앗기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대구광역시청이 지은혜의 윙 득점과 정지인의 돌파 슛으로 38분에 25-15,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인천광역시청이 점수 차를 좁히나 싶으면 실책으로 기회를 날리면서 쉽사리 따라붙지 못했다.

대구광역시청 46분 10초에 이원정의 골로 3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골을 주고받으면서 대구광역시청이 꾸준히 10골 차 격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결국 대구광역시청이 37-27로 마무리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10골, 노희경과 지은혜가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차서연이 6골, 강샤론이 5골, 신다래가 4골을 넣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대구광역시청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10골, 도움 4개로 경기 MVP에 선정된 정지인은 "이겨서 기분 좋고, 5위로 올라서 더 기분 좋다. 경기 전에 선수들이 무조건 이기자고 다짐했는데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 경기가 잘 풀려서 뒤에서 자신 있게 던졌는데 잘 들어가서 기분 좋다. 항상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데 잘 안돼서 아쉽다.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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