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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39점' 페퍼저축은행, 갈 길 바쁜 흥국생명 격파
작성 : 2026년 03월 01일(일) 18:23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격파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0-25 25-23 25-1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14승18패(승점 41)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17승16패(승점 53)로 3위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 조이는 양 팀 최다인 3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은서는 15점, 시마무라는 9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레베카가 6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최은지가 17점, 김수지가 11점, 김다은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중반까지 11-15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박정아와 시마무라의 득점으로 조금씩 차이를 좁혔고, 조이의 후위공격과 상대 범실로 19-1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시마무라와 박은서의 3연속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린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세트 후반까지 근소한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흥국생명은 19-18에서 최은지의 퀵오픈과 김수지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22-18로 도망갔다. 정윤주까지 득점에 가세한 흥국생명은 2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 12-5까지 차이를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 가는 듯 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추격하며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코트의 분위기를 바꾼 페퍼저축은행은 17-17에서 조이와 박은서의 연속 4득점으로 21-17을 만들며 3세트 승기를 잡았다. 23-23에서는 조이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도 중반 이후 조이와 박은서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흥국생명은 세트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어느새 큰 점수 차로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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