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를 달린 이민지, 해나 그린(이상 호주)과는 단 한 타 차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매년 1승씩 따내며 통산 3승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고, 직전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10위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그는 지난해 5월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7번 홀(파3)에선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하며 만회했다.
유해란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했지만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기세를 올린 그는 13번 홀(파5)부터 15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그러나 17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3위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황유민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 김효주, 김세영은 나란히 2언더파 214타를 작성하며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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