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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협회, 시즌 개막 맞아 감사 인사 "팬 응원 덕분에 리그 성장"
작성 : 2026년 02월 27일(금) 11:05

이근호 /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2026시즌 K리그 개막을 맞아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수협은 새 시즌을 기다려온 팬들과 함께 리그의 성장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27일 "2026시즌 K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경기장에서 뛰지는 않지만, 선수로서 시즌 개막을 기다리던 설렘은 여전히 같다. 매년 K리그를 찾아주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리그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1일 열린 슈퍼컵에서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선수협은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리그가 되도록 선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 회장도 시즌 개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 회장은 "남자 K리그뿐 아니라 WK리그 역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축구에도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걱정 없이 오롯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협 역시 선수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또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협 사무국을 총괄하는 김훈기 사무총장은 "2026시즌은 K리그가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본다. 선수협은 리그의 성장과 함께 선수 권익 보호, 고용 안정성, 의료·복지 기준 개선 등을 차분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훈기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간 K리그 관중 수와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구조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에 올 시즌은 선수들의 최저연봉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선수협은 연맹, 구단과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훈기 사무총장은 "남녀 리그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선수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선수협의 역할이다. 새 시즌에도 선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과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근호 회장은 "팬이 있기에 K리그가 존재한다.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선수협도 새 시즌, 팬과 함께 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2026시즌 동안 구단 순회 간담회와 선수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그 환경 개선 과제를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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