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설영우의 즈베즈다·양현준의 셀틱, 나란히 유로파리그 16강행 실패
작성 : 2026년 02월 27일(금) 10:09

설영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설영우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양현준이 뛰는 셀틱(스코틀랜드)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EFA UE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LOSC 릴(프랑스)과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0-2로 졌다.

지난 20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즈베즈다는 이날 두 골 차로 패하면서 합산 스코어 1-2로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UEL은 총 36개 팀이 참가해 각 팀당 리그 페이즈 8경기를 벌이고,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8개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즈베즈다는 리그 페이즈에서 15위, 릴은 18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이날 설영우는 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즈베즈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합산 스코어 1-1로 동점이 된 가운데 후반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릴이었다. 연장 전반 9분 펠리스 코헤이아가 연결한 볼을 네이선 은고이가 이어받아 오르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양현준의 셀틱도 UEL 16강행에 실패했다.

셀틱은 같은 날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독일)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셀틱은 킥오프 28초 만에 터진 루크 매코완의 선제골로 승리를 따냈다. 양현준의 패스를 시작으로 측면 공격이 전개됐고 매코윈이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셀틱의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던 셀틱은 합산 스코어 2-4로 뒤졌다.

양현준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한 뒤 후반 23분 베니아민 뉘그렌과 교체됐다.

이로써 한국 선수 중에는 미트윌란(덴마크)의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만이 올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 나서게 됐다.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에서 3위를 기록, 유로파리그 16강에 직행했다.

황인범이 뛰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리그 페이즈 29위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