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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잭 라빈,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차원이 다른 실력'
작성 : 2015년 02월 16일(월) 07:53

잭 라빈/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잭 라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고난이도 덩크슛이 2015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전야제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라빈은 15일 미국 뉴욕주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2015 NBA 올스타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94점을 받아 78점에 그친 빅터 올라디포(올랜도 매직)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덩커'들이 출전한 덩크슛 콘테스트였지만, 라빈은 차원이 달랐다. 예선 1차시기에서부터 공을 플로어에 바운드시킨 뒤, 공중에서 잡아 다리사이로 빼내는 '비트윈 더 레그' 기술을 선보이며 한수 위의 덩크슛 실력을 보여줬다. 2차시기에서도 등 뒤로 공을 빼낸 뒤 덩크를 성공시켜 100점 만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라빈의 실력은 여전했다. 라빈은 동료 선수가 골대 뒤를 맞춰 튕겨 나온 공을 공중에서 잡아 그대로 덩크로 연결해 다시 한 번 바클레이센터를 열광에 빠트렸다. 빈스 카터 이후 최고의 '덩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한편 올라디포도 예선부터 고난이도 덩크를 연달아 시도하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지만 라빈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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