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허가윤이 친오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고도 비만이었던 흉부외과 전문의 장형우 교수,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 배우 박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허가윤은 과거 그룹 해체 후 폭식증을 앓기도 했다고 밝혔다. "배가 아픈데도 계속 먹는다. 배부른 걸 못 느낀다. 뱃가죽이 아파서 멈추는 거지, 그전까진 계속 들어간다. 당장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한다. 집에 돌아와 패딩을 벗는 시간도 못 참고 막 먹었다."
그런가 하면 친오빠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어느 날 오빠가 쓰러져 심장이 안 좋다는 걸 알게 됐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수술을 3일 정도 앞둔 날, 오빠가 갑자기 그렇게 됐다"며 "요즘은 '형제가 어떻게 되세요'라는 질문이 가장 힘들다. 마지막으로 본 오빠의 모습이 다른 사람과 달라 현실이 확 와닿았다"고 울먹였다.
이어 "부모님께서 '네가 없었으면 우리도 떠나고 싶다'고 하셨다. 어느 순간 그런 말이 상처가 됐는데 이젠 '우리가 잘 살아야 오빠도 좋아할 거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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