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IVE) 퍼펙트 올킬에 이어 우주소녀(WJSN) 데뷔 10주년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23일 컴백한 아이브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이름을 올리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8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의 선공개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뱅뱅)'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38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 8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 7위로 2주 연속 상위권에 랭크되며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증명했다.
지역별 차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뱅뱅'은 빌보드 코리아 '핫 100' 3위, '글로벌 K팝 송' 5위를 비롯해 빌보드 재팬 '핫 100' 21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3개 지역에서도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는 국내에서의 뜨거운 인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뱅뱅'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의 실시간 및 일간 차트, TOP100 등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25일 9시 기준 계속해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26년 발매된 곡 중 첫 번째 기록이자 아이브 통산 여섯 번째 퍼펙트 올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우주소녀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Bloom hour(블룸 아워)'를 발표한다.
'블룸 아워'는 우주소녀가 지난 10년간 우정(공식 팬클럽명)과 함께 피워온 시간,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를 마주해온 순간들을 담은 스페셜 싱글이다. 꽃이 완전히 피어나기 직전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우주소녀와 우정이 수많은 계절을 지나며 쌓아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선을 담아낸다.
타이틀곡 '블룸 아워'는 서로를 이끌기보다 곁에 머물며 함께 성장해 온 관계를 노래한다. 우주소녀의 시간이 팬들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되짚으며, 10년이라는 시간은 '지난 시간'이 아닌, 가장 찬란하게 피어 있는 현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주소녀는 소속사를 통해 우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우정! 10년 동안 늘 같은 자리에서 곁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우정이 있었기에 우주소녀의 모든 순간이 가능했고, 이렇게 멋진 노래가 만들어질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모든 길에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정아, 우정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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