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6분 지각' 민희진, 6분 일방 입장 표명 후 퇴장…기자회견장 고성 분노 [ST종합]
작성 : 2026년 02월 25일(수) 14:00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3차 기자회견에서 6분여 간 일방적인 짧은 입장만 발표한 채 퇴장했다.

25일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는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언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날 오후 5시 30분 공지됐다. 앞선 1, 2차 기자회견 당시, 당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를 표명했던 민희진 대표 측은 이번에는 하루 전 기자회견을 공지했다. 오케이 레코즈는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언론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회견 당일, 기자회견 시작 시간이 지났음에도 민 대표는 등장하지 않았고, 민 대표 측 관계자는 기자회견이 늦어진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6분을 지각했고, "제가 옆 건물로 가는 바람에 좀 걸어왔는데 잠깐만 숨 좀 돌릴게요"라며 물을 들이켰다.

그러더니 "제가 오늘 프리스타일로 할 거라고 생각하시고 오셨을 텐데 오늘 제가 드려야 되는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여서 제가 읽으면서 설명을 드릴 거다"라며 자료를 읽었다.

민 대표는 "(풋옵션 1심 승소의 대가인)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한다. 이 제안에는 저 개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 외주 파트너사, 전 어도어 직원들은 물론, 이 싸움에 휘말려 상처받은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6분의 발표 후, 민 대표는 질의응답 등의 추가 입장 표명 없이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이어 민 대표 측 관계자들은 "해당 내용을 보도자료로 바로 보내겠다"고 설명했고, 현장은 고성이 오갔다. 취재진들은 "기자들이 동원된 거냐" "이럴 거면 왜 불렀나" "사진 찍히러 온 거냐" 등 분노 섞인 질의를 쏟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