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부부의 시험관 시술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세를 위해 경주로 여행을 떠난 심현섭, 윤정수, 배기성 세 쌍의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시험관 시술을 시도 중인 심현섭의 아내 정영림이 적은 양이지만 하혈을 해 걱정을 안겼다.
다음날 아침, 정영림은 우려스러움과 함께 착상혈일 수도 있다는 기대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정영림은 심현섭에게 "마음이 힘든 건 아니다. 아니면 마음이 힘든데 무던한 척하려는 건가"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그걸 이제 이겨내려고. 누가 봐도 옆에서 봐도 다 힘든 건데 본인만 아니라고 본인 내면에서 '이겨낼 수 있어'하면 더 힘든 거지"라고 위로했다.
정영림은 "30대 몸이랑 지금이 다르겠지. 그때 내 몸을 아껴줘야 했는데, 일 한다고 고생시켰다"고 자책했다. 심현섭은 힘없는 아내의 손을 꼭 붙잡고 "기운 내"라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정영림은 임신 여부를 확인하러 들어갔다. 심현섭은 "영림이가 힘들어한다. 몇 차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다 봤으니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든다. 영림이가 아파하니까 좀 그렇다. 짠하기도 하다"며 걱정했다.
진료를 마친 정영림은 "이번엔 안 된 것 같다. 다음 달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더라. 의사 선생님이 '시간이 없다. 나이가 너무 들어서'라고 하더라. 진짜 시간이 없다더라"고 얘기했다. 심현섭은 그런 아내를 안아주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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