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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金' 최가온, 미국 NBC '동계올림픽서 떠오른 스타 13인'에 선정
작성 : 2026년 02월 23일(월) 13:53

최가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미국 NBC가 꼽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떠오른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NBC는 23일(한국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떠오른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기사를 통해 13명의 스타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이중에는 최가온의 이름도 포함됐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고 90.25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자 이번 동계 올림픽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NBC는 "클로이 김(미국)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꼽혔다. 그는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클로이 김의 제자 격인 17세 최가온이 그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가온은 올림픽 전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채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비로소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가온과 함께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미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미국) 등도 이번 명단에 선정됐다.

한편 최가온은 NBC가 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8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최가온은 1, 2차 시기에서 연달아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최가온의 우승에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은 바로 그녀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클로이 김은 하프파이프 3연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울 기회를 맞이했지만 고난도 기술에서 넘어지면서 최가온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나와 같은 나이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감회가 새롭다'며 자신의 은메달보다 최가온의 금메달에 더욱 기뻐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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