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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독립방안 모색만? 투자 논의·탬퍼링 시도 등 직접 실행에 옮겼다"
작성 : 2026년 02월 23일(월) 11:5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독립 방안을 실제 실행한 증거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디스패치는 최근 민희진 전 대표의 풋옵션 소송에서 재판부가 "독립방안을 모색한 것은 인정된다…. 그러나 하이브의 감사 착수로 독립 방안은 여기서 중단된 것 같다"고 판결한 것을 언급하며 "민희진은 꾸준히 모색했다. 실행에 옮기지 못한 건, 들켜서다. 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린 게 아니다. 발각돼서 멈췄을 뿐, (숨어서) 계속 회사를 흔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2024년 말, 일본 레이싱계의 거물로 통하는 재력가 고 카즈미치를 만났다. 이어 민 전 대표는 뉴진스도 도쿄로 불렀고, 뉴진스는 뉴진스의 팬인 고 카즈미치를 최소 세 차례 이상 만났다고. 관계자는 "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에 본격적으로 만났다"면서 "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디스패치는 뉴진스의 홍콩 콤플렉스콘 관련해서도 "민희진, 부모들, 변호사 등은 단체방에서 계약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단, 민희진은 탬퍼링 등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본인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고 했고, "홍콩 공연을 주최한 보니 찬 우는 지난해 10월, 하이브 측에 매각 제안서도 보냈다. 보니는 '어도어 지분 80%를 4000억 원에 사겠다'며 매각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신 '아티스트 계약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권리를 100% 넘겨라'는 조건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다니엘 모친이 '뉴진스와 어도어가 함께 할 수 없다'는 서사를 빌드업했다"면서 "'어도어가 있으면 불안하다'는 정신적 피해를 호소, 전속계약무효의 명분을 쌓았다. 이 입장문의 데스크는, 민희진이었다"고 했다.

디스패치는 이와 함께 풋옵션 소송에서 '모색은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판결 관련, "민희진은 모색만 한 게 아니다. 그는 직접 실행에 옮겼다. 2024년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뉴진스의 '계약해지선언' 기자회견이 바로, 민희진의 작품이다. 민희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현장을 지시했다는 증거를 입수했다. 민희진이 기자회견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 멤버들에게 숙지시켰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민희진은 반박 보도자료 준비에도 관여했다. 배포 시간 및 방법도 직접 정했다. 뉴진스 이름으로 입장문이 나갔지만, 고스트라이터는 민희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민희진은 어도어 사내이사였다. 하지만 (뒤에서) 뉴진스의 계약 해지를 꾸몄다. 그리고 기자회견 일주일 전, 먼저 퇴사했다. 배임 등의 책임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추측된다"고도 전했다.

해당 보도 후 민 전 대표는 SNS에 "다보링크 시즌2인가요? 이제 그런 소설에 넘어갈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라며 "아무 것도 아닌 일을 거창하게 부풀려 뭐가 있는 듯 꾸며내는 재주는 어디와 꼭 같은 듯. 일반인 민사건에 갖는 관심 대신 형사조사 중인 분이나 좀 열심히 털어보세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제가 완승한 직후 지난주부터 역바이럴 작업 들어간 것 같은데 진부한 수법이죠. 디스패치는 취재 시 제게도 반론권이라는게 있다는 당연한 사실 좀 기억하세요. 허위사실 유포 그만하시고 보도 윤리 좀 지키시길 바랍니다.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민형사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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