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돈 때문에 퇴사한 것이란 소문에 돈이 1순위는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김광규, 김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아나운서를 그만둔 이유가 '돈' 때문이란 소문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주하가 김대호의 퇴사 이유에 관심을 보이며 해당 소문을 언급하자, 김대호는 "제가 사직서를 두 번 냈는데 가장 최근 퇴사 때문에 돈 얘기가 나온 거 같다"라며 "벌써 작년이다. 작년 2월 4일부로 퇴사 처리가 됐고 그 이후로 프리 선언을 해서 왜 퇴사를 했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있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9개월 만에 4억원을 벌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김대호는 "돈이 아니라면 거짓말인 거 같다"면서도 "다만 1번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10여 년 간 수동적인 회사원이었다. 굉장히 좋은 기회에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2~3년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보상도 많았다. 칭찬도, 성과급도. 그러나 그런 보상이 저를 채워주지 못하는 순간이 왔고, 모험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선택지 중 제 인생을 좀 더 다채롭고 재미있게 사는 것에 일하는 것에 있어서 만족할 수준의 돈도 벌 수 있고. 그런 이유들을 취합해 보니 퇴사도 내 인생에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란 생각에 퇴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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