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북 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 좋은 출발을 알렸다.
초반은 대전의 공세가 강했다. 전반 10분 우측면에서 엄원상이 수비를 뚫어낸 뒤 크로스까지 연결했으나 마사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북도 반격했다. 전반 12분엔 이동준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고, 전반 26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규의 크로스를 이동준이 슈팅까지 만드려 했으나 실패했다.
침묵을 깬 팀은 전북이었다. 전반 32분 왼 측면에서 김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발 끝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이어 전북은 전반 40분 김진규가 투입한 볼을 이동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게 전반전은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끝이 났다.
대전은 쉽사리 전북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4분 김봉수가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고, 이어 디오고의 전방 압박으로 만들어낸 기회를 루빅손이 잡지 못했다.
전북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22분 김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대전은 만회골을 노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전북의 수비벽을 뚫어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고, 결국 추가시간까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