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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안경' 박나래, 첫 피의자 조사 7시간 40분 만에 종료…"사실 바로잡을 것" [종합]
작성 : 2026년 02월 20일(금) 23:37

박나래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당초 박나래는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우려와 건강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검은색 정장에 안경을 착용한 박나래는 7시간 40여분간의 조사를 마치고 밤 10시 43분께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조사관님들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 사진=권광일 기자


매니저 갑질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자 박나래는 "조사를 통해서 차후에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매니저들에게 술잔을 던진 혐의에 대해서는 "일단은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일단 제 불편한 사항들로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매니저들의 거짓말 의혹에 대해서는 "아마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했다.

박나래 / 사진=권광일 기자


또한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에게 소속사 직원처럼 월급을 지급한 게 맞는가', '경찰 출석 연기한 이유가 무엇인가', '불법 약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은 채 귀가했다.

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말부터 박나래의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나래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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