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진수 풀타임' 호펜하임, 2-1 역전승…지동원도 선발 출전
작성 : 2015년 02월 15일(일) 09:12

김진수 /호펜하임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김진수(22)가 풀타임 활약한 호펜하임이 슈투트가르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호펜하임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승리를 거둔 호펜하임은 8승5무8패(승점 29)로 7위를 지켰다. 또 왼쪽 측면 수비수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90분 내내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초중반 양 팀은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 했다. 잠잠하던 경기는 전반 30분에 시끄러워졌다. 호펜하임 피르미노가 프리킥에서 흘러 나온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이 기쁨은 얼마가지 못 했다. 전반 40분 사카이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호펜하임의 골라인을 통과했다. 결국 전반전은 한 골씩 주고받은 채 종료됐다.

후반전도 양 팀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인해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펼쳤지만 상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 했다.

후반 추가시간 까지 골이 나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루디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호펜하임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간 펼쳐진 독일 브레멘 베저 슈타이온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2-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2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같은 팀 홍정호는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되며 결장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