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나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당초 박나래는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우려와 건강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말부터 박나래의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나래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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