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블랙핑크, 아이브, 하츠투하츠 등 대형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며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먼저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늘(20일) 신곡 'RUDE!(루드!)'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지난해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 9개를 거머쥐며 2025년 데뷔한 아티스트 중 신인상 최다관왕을 기록한 '5세대 대표 그룹'이다.
신곡 'RUDE!'는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말괄량이들의 귀여운 반항이 담겨 있으며, 쿨하고 시크한 무드의 하우스 장르인 전작 'FOCUS(포커스)'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의 하우스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내일(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2026 Hearts2Hearts FANMEETING HEARTS 2 HOUSE(2026 하츠투하츠 팬미팅 하츠 투 하우스)'를 통해 완성도와 중독성을 모두 갖춘 'RUDE!'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4세대 대표' 아이브(IVE)가 출격한다. 아이브는 23일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를 공개한다.
앞서 선공개된 'BANG BANG(뱅뱅)'으로 국내외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아이브가 정규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일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REVIVE+'는 그간 '나'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아이브의 서사를 '우리'라는 시선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지점에 서 있다. '아이브=나'라는 정체성에서 출발한 서사는 '아이브와 대중이 함께하는 우리'로 이어지며,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한 아이브의 다음 챕터를 예고한다.
타이틀곡 '블랙홀'은 그 서사의 중심에서 '우리'라는 존재를 새롭게 정의하여, 개인의 자신감을 넘어 함께 나아가는 주체적인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의 솔로곡도 수록돼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27일에는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가 미니 3집 'DEADLINE'으로 컴백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GO'를 비롯해 선공개곡 '뛰어(JUMP)', 'Me and my', 'Champion',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YG 측은 "'DEADLINE'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이 순간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로 가득 채워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중박 X 블랙핑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공식적인 대규모 협업을 전개하는 것은 K팝 아티스트 중 블랙핑크가 최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힘을 보탠 특별한 협업으로 박물관 외관 핑크 라이팅, 멤버들이 참여한 대표 유물 오디오 도슨트 등이 마련됐다. 메인 로비인 역사의 길에서는 미니 3집 전곡을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 세션이 진행된다. 음악과 문화 유산의 경계를 아우르는 신선한 시도인 만큼 글로벌 팬덤뿐 아니라 문화업계 관계자, 대중의 마음까지 폭넓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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