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20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27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14언더파 130타)과는 3타 차다.
이소미는 지난 2024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6월 2인 1조로 출전하는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함께 LPGA 투어 첫 승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반환점을 돈 이소미는 시즌 첫 승, 통산 2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이날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이던 이소미는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잠시 쉬어갔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2타를 더 줄였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은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했지만, 이소미에 뒤져 2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이미향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8위, 유해란과 최혜진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김세영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 고진영과 임진희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랭크됐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41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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